동성화인텍 주가,전망[조선기자재]

동성화인텍 주가, 전망

오늘은 조선기자재 종목을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생소한 기업일 수도 있지만 동성화인텍이라는 기업은 조선기자재 관련주이며 필자도 현재 투자 중인 종목입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 동성화인텍의 주가와 기업분석 그리고 전망까지 한 번에 살펴보고 투자 포인트도 함께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동성화인텍 주가

 

아래는 동성화인텍의 10년 동안의 흐름을 나타내는 차트입니다. 2015에 3,600원을 찍고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여, 현재 주가는 10,830원입니다. 

 

동성화인텍주가

 

기업분석과 전망

 

동성화인텍의 사업부는 PU단열재 사업부문과 가스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U단열재 사업부에서 만드는 초저온보냉재가 회사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소화약재나 냉매가스의 매출은 10% 이하에 불과합니다.

 

사업부문	품목	매출액 비중
PU 단열재 사업부문	초저온 보냉재, 단열재	93.0%
가스 사업부문	소화약재, 냉매가스	7.0%

초저온 보냉재는 주로 LNG운반선이나 LNG추진선의 LNG연료탱크에 사용되며 LNG는 기체상태에서 -162℃가 되면 액화가 됩니다. 액화가 되면서 부피가 1/600로 압축이 되는데 액화천연가스를 운반할 때 기체 상태보다 액체 상태로 운반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162℃를 유지해 주기 위해서는 연료탱크에 보냉재와 온도유지장치를 통해 저온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동성화인텍은 그 초저온 보냉재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동성화인텍의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2018년에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가 났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꾸준한 실적 상승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매출액	1,881	2,533	3,880	3,650
영업이익	-85	269	320	302
당기순이익	-100	169	213	265

 

동성화인텍 전망

 

동성화인텍을 분석했을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수주잔고입니다.

2022년 3분기 분기보고서에서 수주잔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수주총액은 1초 8천억이고 기납품액 2843억을 빼도 수주잔고가 1조 5천억 정도 남아 있습니다. 동성화인텍의 1년 매출이 4,000억이 안되는데, 수주잔고가 1조 5천억이면 대략 4년 치 일감이 남아 있는 셈입니다. 앞으로 4년 동안 매출액은 안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성화인텍 수주잔고

 

동성화인텍의 두번째 투자 포인트는 차세대 수소 소재 국책 과제입니다. 국책과제란 정부에서 국가 산업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연구 과제를 선정하여, 그 과제를 수행할 민간기업과 협약을 맺고 정부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입니다.

 

 

정부는 차세대 먹거리인 수소 소재에 대한 연구과제를 2021년 동성화인텍에게 할당하였습니다. 성공 확률이 낮은 기업에게는 국책 과제를 주지 않습니다. 그만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겠죠.

https://www.lawissue.co.kr/view.php?ud=20211213140542228204ead0791_12

동성화인텍, '수소상용차 액체수소 저장용기용 극저온 단열소재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

 

이미 동성화인텍은 수소 관련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2021년 2월 동성화인텍은 선박용 수소 연료 탱크 설계에 대하여 미국 ABS선급의 기본인증(AIP)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2020년 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정부에서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수소 액화 플랜트 기술과 수소연료전지등이 차세대 수소 핵심 산업이 대두되면서 동성화인텍은 액화연료 탱크 시장을 이끌 수 있는 기본인증을 획득한 것입니다.

 

 

오늘은 동성화인텍이라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전방 산업인 조선업이 얼마나 전망이 좋을지가 관건이며 동성화인텍의 수주가 지속된다면 매출액의 안정성이 보장되고 차세대 수소 소재 산업의 개화가 중요해 보입니다.

 

끝.

 

※ 본 포스팅은 특정 종목이나 특정 금융상품에 대한 권유가 아니며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본 포스팅은 투자 전문가가 아닌 지극히 짧은 금융 지식으로 개인의 공부를 위한 목적의 글이며 투자를 절대 권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