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르파이입니다. 경제 관련 방송이나 유튜브를 시청하다 보면 ISM 제조업 지수라는 단어를 많이 듣게 됩니다. 과연 이것은 주가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정도로 중요한 경제 지표일까요?
오늘은 ISM 제조업 지수는 무엇이며, 주가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ISM 제조업지수란?
ISM은 Institute for Supply and Management의 약자로 미국의 공급자협회가 매월 20여 개의 업종과 300여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 신규주문, 공급자 운송시간, 고용, 재고 등의 5가지 항목을 설문조사하여 이를 지수로 산출합니다.
보통 ISM 제조업 지수는 경기선행지표로 영향력이 크며 주식, 채권, 외환 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지수가 50을 기점으로 50미만일 경우는 제조업 경기가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50 초과일 경우는 제조업 경기가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 ISM 제조업지수 50미만 : 제조업 경기 둔화
✔ ISM 제조업지수 50초과 : 제조업 경기 확장
ISM 제조업 지수와 주가의 상관관계
대한민국은 제조업 국가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지수인 코스피는 코스닥보다 제조업에 관련된 기업들이 많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럼 ISM 제조업지수와 대한민국의 코스피 지수는 동행을 할까요?
아래 그래프는 ISM 제조업지수와 코스피 주가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06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기간입니다.
노란선이 ISM 제조업 지수이고 파란색 막대가 코스피 주가입니다.
어떻게 보이시나요? 거의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그럼 어떻게 코스피 저점을 잡을 수 있을까요?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①번은 2008 리먼브라더스 발 금융위기이고 ②번은 2020 코로나 사태입니다. 그리고 빨간색 선은 ISM 제조업 지수 50선입니다.
두 가지 빅 이벤트를 제외하더라도 ISM 제조업 지수가 50 미만으로 내려가는 국면에서 코스피 단기 바닥도 출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ISM 제조업 지수만을 100% 믿고 투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제조업 국가인 만큼 지수가 50 미만의 제조업 경기 둔화 국면에서 투자를 하면 성공률을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ISM 제조업 지수와 코스피 지수와의 상관관계에 대하 알아보았습니다. 투자를 하시는데 보조적인 지표로만 이용하시고 모두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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