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피검사 종류(출산후 필수검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곧 출산을 앞둔 산모분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정보를 가지고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아기를 출산하자마자 어떤 피검사를 할까요?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출산 후 필수검사로 여겨지는 신생아 피검사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피검사 종류

 

출산 후 필수로 하는 신생아 피검사 종류로는 혈액형 검사, 신생아 황달검사, 선천성 대사 검사가 있습니다. 각 검사들이 어떤 질환과 관계가 있으며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액형 검사

 

신생아검사-혈액형 검사

혈액형 검사는 신생아의 혈액형을 판별하는 검사입니다. 주로 ABO 혈액형과 Rh 혈액형을 검사를 하는데 정맥 채혈보다는 발 뒤꿈치 천자를 통해 모세혈관 튜브를 이용하여 채혈을 하게 됩니다. 가족 중에 국내에 0.5% 정도만 존재하는 Rh- 혈액형을 가진 분이 계시면 검사를 권장하는 편입니다. 

 

 

 

신생아 황달검사

 

발뒤꿈치 채혈

신생아 황달검사는 신생아의 혈액 속에 있는 빌리루빈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출산 후 빌리루빈 축적으로 인해 아기의 피부색이나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색되면 황달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황달이 일어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신생아는 성인에 비해 간기능이 미숙하고 적혈구 수명이 짧습니다. 황달을 일으키는 빌리루빈의 성분은 주로 파괴된 적혈구에서 유래되기 때문에 신생아에게 빌리루빈의 생성이 많아 충분히 황달이 발생할 수 있지만 생후 10일 정도 지나면 수치가 감소하기 시작하여 없어집니다.

 

 

또한 빌리루빈은 간에서 담즙의 형태로 분비되어 우로빌리노겐의 형태로 대변으로 배출되게 되는데 담도폐쇄, 용혈성 질환, 배설질환등으로 황달이 발생할 수 있으며 모유 섭취가 부족해서 생기는 황달도 있습니다.

 

보통 신생아 황달검사는 발 뒤꿈치 천자를 하여 모세혈관 튜브에 혈액을 채취합니다. 하지만 10일 이상 황달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생아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

 

 

신생아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는 우유의 대사산물이 분해되지 못하고 대뇌, 간, 신장 등에 축적되면서 손상을 주는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의 항목은 선천성 갑상선기능 저하증, 선천성 부신 과형성증, 갈락토즈혈증, 유기산 대사질환, 아미노산 대사질환, 퓨린 대사질환, 지방산 대사질환 등이 있습니다.

 

검사 방법은 신생아의 음식물 섭취 후 대사 과정을 검사하여야 하므로 충분히 수유를 한 뒤에 진행됩니다. 발 뒤꿈치 천자를 통해 필터 여과지에 혈액을 묻혀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오늘은 출산 후 신생아가 필수적으로 하는 피검사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의료기관마다 검사항목이나 검사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보시기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시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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